
경기도 데이트 놀이터 - 고양 행주산성 둘레길
경기도 데이트 고양행주 산성 주위를 걸어~ 근처에 살면서, 행주산성은 처음으로 갔습니다. '허리 아래가 어둡다'는 말을 확실히 실감한 날입니다. 고슈 산성은 단풍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하루의 기온은 따뜻하고 아침 저녁에 차가운 기온에 칼라를 붙이는 최근입니다. 일교차가 격렬하게 계절을 착각하는 일도 있습니다만, 걷기 쉬운 계절과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행주산성은 처음 방문한 날이므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어졌는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산성대문인 대치문을 들어서 전까지는.
입구에 들어서자 행주산성에서 큰 전승을 올린 권률장군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국사의 시간에 배운 행주산성의 이야기를 씹은 곳입니다. 권률 장군의 행주 대치를 벗어나 행주 산성을 말할 수 없도록, 산성 곳곳에서 권률 장군의 승전 기념 유적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시로는 삼국시대 처음으로 축조된 것으로, 권률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장사가 있어, 대치비벌과 진강정, 충의정, 충훈정 등이 있어, 역사 유적지에서 찾아도 좋은 명소였습니다.
권율 장군상을 지나 평지가 된 길을 걸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길이었지만, 산성 코스를 따라 단풍이 물들어 가을의 기분에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걸어 보면, 행주산성공원의 피난소는 사진전시장이었습니다. 행주산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과 공예 작품이 전시된 산책로였습니다.
쉘터 파크의 길을 건너면 충장사에 들어가는 홍살문이 세워졌습니다. 이날은 매장사까지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무지개빛 문 위에 커튼을 드리도록 단풍이 서서 좋았습니다.
세련된 산성을 걸어 보니 전방에 서울 방화동과 고양시 강매동을 연결하는 아치형 방화교가 보였습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선명하지 않았지만 한강을 건너는 방화대교가 그림처럼 어울린 날이었습니다.
방화대교를 배후로 해 완만한 오르막에 오르면, 정상에는 행주 대치비와 대봉비가 있는 각각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워 보면, 대각선과 대비는 대각선 방향으로 서있었습니다. 해발 124.9m 덕양산 정상에서 행주 대첩의 위상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권율장군이 지킨 행주산성을 기념하기 위한 대치비는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에게는 필수인증샷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여기 가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심볼인 것 같습니다.
대치비각 뒤에 서보하면 방화대교와 그 아래 고인처럼 흐름을 멈추어 버린 한강까지 밝게 보였습니다. 대각선에서 본 한강 전망이었습니다.
대치비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덕양산 정상을 올랐습니다. 갑자기 오르는 길이었지만, 실상은 완만한 승차도였습니다.
정상에는 단청이 화려한 덕양정이 있습니다. 행주산성에서 만나는 대피소 공간이었습니다. 경기도 놀이로 유희적이고 쉬는 곳이었습니다.
그때는 안이 밝게 보인 덕양정이었지만, 좀 더 올라가서 보면 전면이 둔하게 보였습니다. 그 후 방화대교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뷰포인트였지만 이날은 너무 지나갔습니다.
정상에는 팔작 지붕의 충의정이 있습니다. 이 날은 출입 제한을 하고 있었고, 안쪽은 되돌아 볼 수 없었습니다.
산성에 축조된 덕양산은 고양시 서남쪽 끝에 위치해 당시 전략적인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바라본 뷰는 주변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였습니다.
덕양정을 돌아보던 길을 다시 돌아보며 진남정으로 향했습니다. 진남정은 숲 안쪽에 위치해 있어 그 길을 따라 걸어보면 고양행주 산성역사 누리길 코스에서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본 덕양정과 진강정은 1970년에 건립한 정자라고 합니다. 정자에서 김포시와 고양시는 물론 서울까지 전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볼 수 없었습니다.
유주 산성 역사 처녀도 코스를 따라 걷는 도중에 만난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
토도를 따라 걷는 가파른 나무 계단을 걷기도 했습니다. 울창한 숲을 보면서 걸어가는 길이므로, 힘들지도 모르고, 계단을 걸었습니다.
계단의 길은 깎은 절벽 아래로 향하는 가파른 구간이었다. 서너명 걸을 정도의 폭이기 때문에 문질러 같은 느낌은 적었습니다.
전망대에서 한강 전망을 감상해 온 길을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날은 행주산성 주위를 걸은 길로, 행주산성 수변 누리길에서 역사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요전날 다녀온 남한산성과는 또 다른 멋진 고양행 주산성이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강자전거길 - 2023 가을, 여주충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1박2일 기록 (0) | 2025.02.07 |
---|---|
국토정중앙천문대 - 양구 여행의 볼거리 - 두타 연계곡 양구 수목원 국토정중앙 천문대 파로호 꽃섬 한반도 (0) | 2025.02.07 |
국토대장정 - 20세의 제주도 국토대장정이 나에게 남긴 것 (1) | 2025.02.06 |
강릉인피니티풀 - 아이와 호캉스 여행 - 강릉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 인피니티 풀, 조식 뷔페 리뷰 (2) | 2025.02.05 |
통일전 - 경주 가을 단풍시기 통일전 은행나무 재방문 숲속 뷰카페 (2)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