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떠난 충북 괴산 여행 괴산에는 호국원도 있고 괴산 산막이옛길도 있는데 내가 항상 들리는 맛집이 있다. 괴산 오면 그렇게 민물생선이 먹고싶더라. 괴산 매운탕 유명하기도하고 내륙이라 그런가? ✅📍⏰
두천매운탕 주소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괴강로 308 두천매운탕 영업시간 : 매일 10::00
넓은 주차장에 주차한뒤 식당입구쪽으로 가면 보이는 송어와 철갑상어등이 있는 민물생선 수조!
메뉴판 송어회, 철갑상어회 매운탕 등
대표메뉴 매운탕 메기구이도 있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회먹고싶어 무난하게 송어회를 주문했다. 송어회는 1kg으로 판매중이라 나중에 송어뼈매운탕 주문해서 마무리하면 딱 좋다.
식당은 깔끔한데 독특한 휴게소를 보는듯한 느낌 식당 내부가 밝아서 마음에 들었다. 식당은 항상 환한게 위생적으로나 여러모로 좋음.
송어회를 주문하니 서비스로 나오는 도토리묵무침. 심지어 직접만드는 도토리묵이라고해서 평소보다 더 먹었는데 정성이 대단했다.
탱글탱글하고 양념장도 새콤짭짤해서 여기에 막걸리 한잔 슥 먹어주고 픈 맛
반찬도 모두 맛있어서 본 메뉴 나오기전부터 반찬거의 다 없앴다. 그래서 나중에 리필요청또 했다.
송어회
나무발위에 깔끔하게 썰어져서 올라온 송어회 가실 외관으로 보기엔 연어회같은 느낌이 드는 붉은 생선이지만 연어의 부드러움은 비슷한데 느끼한 대신 담백함이 송어의 큰 특징이다.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필요한 간마늘과 간무 사실 간무까지 나오는 경우 송어회집에서 처음봐서 괴산 호국원 맛집 두천매운탕은 정성이 가득한 곳이구나 다시한번 느꼈다는것.
다시 봐도 영롱하다 요즘 내가 고기보다 회를 좋아하는데 이번 괴산여행와서 회먹기를 참 잘한것 같다. 열있는 음식 먹으면 뭔가 속이 답답함.
송어회가 나올때 비빔송어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야채까지 상에 놓이면 본격적으로 송어회 먹방 시작이다.
일단 초장이나 간장만 찍어서 송어회를 한번 맛본다. 식감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먹어도먹어도 물리지 않는맛
송어회를 조금 덜어서 간마늘과 간무를 넣고 초장을 넣어주고 참기름을 넣어준다.
테이블에 함께 나온 콩가루는 듬뿍 넣어준다. 솔직히 양은 정해져있지않고 내가 먹고싶은 대로 넣고 나중에 더 더넣어도 ok
그리고 야채를 넣은 뒤에 비빔송어를 먹는 방법으로 먹었는데 이 방법으로 먹으면 송어회에 먼저 코팅되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아 물론 내중에 콩가루 많이 넣은 느낌이라서 초장 더 넣어서 먹었다.
항상 엄마는 야채를 많이 먹으라하는데 그냥 야채가 먹어질리없다. 이렇게 비빔송어로 먹으면 건강에 좋은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오히려 송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음
나중에 밥 주문해서 송어회에 비벼먹으니 이것이 송어회비빔밥? 사실 밥은 나중에 매운탕이랑 밥대로 송어는 송어대로 먹는걸 추천하나 개인의 입맛을 존중하니 마음대로 하시길바란다.
송어뼈매운탕주문
주문한 뼈매운탕의 양이 엄청났다. 이 가격에 이정도 매운탕이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양을 얼마나 주문해야하나 걱정이 된다면 직원분께 혹은 사장님께 물어보면 된다네
송어회를 발라낸 뼈로 만드는 매운탕인데 지금 생각해도 다른곳의 매운탕과는 다른 맛이다. 이주변이 모두 매운탕거리인데 그래서 그런지 매운탕에 진심이다.
무도 야채도 송어도 들어가서 국물은 시원하고 깊고 얼큰하다. 끓이면 끓일 수록 맛있으니 송어회를 먹다가 중간에 뼈매운탕을 미리 요청하자. 그러면 끊김없이 쭈욱 먹을 수 있다.
그냥 칼칼이 아니라 깊은 맛이나서 두천매운탕은 괴산여행 매운탕거리의 보물같은곳이라고 할 수 있음 여기서 국물 솔직히 텀블러에 넣어서 떠오고싶을정도의 맛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호국원 - 노성산 (이천호국원/안성기념공원) (0) | 2025.03.11 |
---|---|
오만석 - 뮤지컬 <그날> :: 2시 오만석, 지창욱, 김지현 페어 (1) | 2025.03.11 |
평창가볼만한곳 - 평창의 볼거리 농촌여행 1박2일 평창크리에이트투어 소바꽃 (1) | 2025.03.11 |
목포 24시 찜질방 - 시흥 24시 사우나선 24시 찜 지르반, 주말은? 찜질방! (0) | 2025.03.10 |
기장 희베희베 - 부산여행코스 기장 프라이빗 독체 호스텔 키즈 풀빌라 히베히베 (2) | 2025.03.10 |